현서했다 hyunseo_babyboxer

만 3살때부터 복싱을 한 아기

육아브이로그

윙크학습지로 6살 한글,수학공부 해본 경험

현서했다 2023. 2. 2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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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6살이 된 현서...

집에서 가정보육중이라.. 2년 후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1년 후면 어린이집을 보낼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그러던 중 문득.. 주변 어린이집과 주변 언니들에게

문득 궁금증이 생겨 알아본 결과...

6살이면 이제 한글을 조금씩 할때라고

아예 못하면 안된다며... 뒤늦게 폭풍검색을 했다..

예전 유아학집지를 간단하게나마 접할 수 있었던 만큼...

우리 현서에게 맞는 학습지를 추천해주고 싶어서..

각종 기계란 기계는 다 체험해보고..

들어보고 가격도 알아봤다.

문제는 현서 였다..

다른 업체 기기는 혼자하기 어려운 면이 있었다,..

즉 5세와 6세에겐 나름 어려운 인터페이스와 UI가 적용되어

버튼 조작이 어렵다는 점이였다..

 

그래서 알아본게 윙크학습지였다..

윙크 학습지는 일단 한글과 수학으로 신청 하였고

문제지도 같이와서 쓰고 붙이는 연습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일단 윙크학습지는 무료로 체험을 하기로하고

재미삼아 해보길 원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

현서도 인터페이스의 쉬운 접근성과

눈높이에 맞는 캐릭터가 맘에 들어하는 눈치...

윙크학습지도 처음엔 꾸준히 알아서 했다..

그래서 이래서 인터페이스가 중요하구나~

라고 느꼈던 부분이고

무엇보다 말 수도 늘고 의미의 단어들도 많이 알고..

어떤 글자인지 알게 된 점도 장점이다.

우리 현서의 단점은.. 외로움을 많이타고 흥미가 오래가지 못한다..

처음엔 혼자하다가 결국 엄마를 부르게 된다..

그래서 인형친구를 만들어주고 혼자하는 학습을 시키기로 했다..

이렇게 인형과 함께 한다면 공부따위~ ㅋㅋㅋㅋ라는 표정으로 윙크학습지를 즐기게 되었다..

 

 

하지만 뭐든 질리기 마련인가보다..

윙크.. 6개월은 잘한다.. 하지만 그 이후 거들더보지도 않는다...

다른 기기로 갈아탈 마음도 안생기고....

안풀고 문제지는 싸여간다...

혹자는 윙크학습지로 꾸준히 하면 한글도 띠고 영어, 숫자도 다한다는데..

아이마다 기질이 다른가보다...

현서는 1년 뒤...더 이상 윙크를 하지 않게되었다...

 
그래서 1년 계약한게 참 다행이라 생각했다..

좋은점도 있었고 단점도 있었다...

무엇보다 현서에겐 엄마표 한글이 아직 좋을나이이며..

현서도 엄마가 알려주는게 더 좋다고 했다...

결국.. 전 잡혀서 아직 옆에서 한글과 발음을 동시에 목이 터지게 알려주게 되었다.

공책으로 연필 쓰는걸 더 좋아하는 현서에게...

제발 이젠 혼자할때도 될 나이잖니...?

그냥 윙크나 다른 기계로 하다가 엄마랑 하면 안될까?...

단호하게 안된단다...

 

그냥 기계음성이 싫단다..........

이런.................

 

깔금하게 무료체험 다 하고..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고

계약은 무조건 1년으로 하시면 좋습니다..

처음에 큰 꿈을 가지시고 시작했는데...

저도 결과가 좋지 않아서..울고 싶네요..